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에서 군은 국가의 안전과 존립에 필수적인 조직이며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에서 있어 국방력과 군인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제대군인은 국토방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전역한 사람이며 모든 국민이 감사하고 자랑스러워해야 할 대상이며 제대한 이후에도 군 복무 경험을 살릴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아야 할 충분한 자격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제대군인들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은 아직까진 차갑기만 하다
정부에서는 17년까지 제대군인 일자리 5만개 확보를 목표로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제대군인 취업률은 2년만에 52.6%에서 58.7%로 6.7p 상승시키는 성과를 거뒀지만 선진국 90%에 비하면 아직 갈길이 멀다. 제대군인들이 전문성이 부족하거나 기업문화 적응력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고용을 꺼리고 있는 게 현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단점들은 사실 우리의 고정관념일 뿐이다. 현재 제대군인들은 다양한 직업상담과 지원, 그리고 제대군인 스스로의 열린 생각과 군 복무 중 체득한 충성심과, 책임성 등은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로서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제대군인들의 안정적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어야 직업 군인들이 전역에 대한 불안을 떨쳐내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으며, 국민들이 자신들을 신뢰하고 있으며, 자신들의 헌신에 대한 응당한 보상이 준비된 사회적 분위기에 군인들의 사기도 자연히 올라갈 것이고, 이는 바로 국방력의 강화로 이어지게 된다.
전 세계 유일 분단국인 우리나라에서 대다수의 다른 국가들에 비해 사회로 제대군인들이 많이 복귀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대군인들에 대한 사회복귀적응 및 취업 프로그램은 아직까지 빈약하기만 하다.
오는 20일부터 일주일간 실시되는 제대군인 주간을 맞아 취·창업 성공수기 우수자 시상식 개최, 취·창업 한마당 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제대군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민들로 하여금 이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하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
아울러 국가보훈처에서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는 진로상담, 취업 및 창업, 직업능력개발, 온라인 교육, 전직지원금 지원 등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배려, 그리고 제대군인에 대한 지극한 예우 실천에 우리 모두가 앞장서 보기를 제안해 본다.
순천보훈지청 보훈과 성창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