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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죽음 준비가 되어 있는가? - 호스피스 전문 수녀님께 듣는 품위 있는 죽음 이야기
  • 기사등록 2015-10-25 20: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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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이희철)은 10월 28일(수) 오후 2시 30분에 모현 의료센터의 손영순 수녀를 초빙하여「제32회 그린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그린아카데미는 “죽음 앞에 선 인간, 좋은 죽음을 맞을 권리”라는 주제로 죽음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 보는 시간을 준비했다.

 

죽음을 극복하기 위하여 인간이 죽음을 두려워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고 강사가 20여 년 간 호스피스 활동을 하며 고민한 좋은 죽음을 준비하는 방법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한다.


※ 호스피스란 죽음을 앞둔 환자에게 연명의술 대신 평안한 임종을 맞도록 위안과 안락을 베푸는 총체적 돌봄을 말한다.

 

손영순 수녀는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호스피스를 시작한 한국 마리아의 작은 자매회 수녀로 1990년 수녀원 입회 이후에 강릉의 갈바리 의원, 한림대 성심병원을 거쳐 포천의 모현의료센터에서 호스피스 활동을 하였다.

 

현재는 서울의 모현가정방문호스피스에서 사별가족을 돕는 프로그램과 각 현장의 호스피스 환자 및 사별 가족들을 돌보는 이들을 양성하는 일을 맡고 있다.


※ 모현의료센터는 2014년 부산국제영화제의 화제작 “목숨”과 영화 “뜨거운 안녕”, 연극 “죽이는 수녀들 이야기”의 배경이 된 곳이다.

 

강연은 무료이고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특히, 환자, 환자가 있는 가족, 호스피스에 대해 관심 있거나 삶을 뒤돌아 보고자 하는 분들은 이번 강연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오후 2시부터 영화 “목숨”의 스페셜 편집 버전 시청 후 강연을 진행하고, 강의 후 추첨을 통해 영화관람권과 호스피스 관련 서적을 증정한다.

 

한편, 그린아카데미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정부 3.0 구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멘토를 섭외하여 시민과 공감하고 함께하는 인문․교양강좌로, 영산강유역환경청, 한국환경공단(호남권지역본부), 국립공원관리공단, 광주MBC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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