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서장 박남배)에 따르면 지난 10월중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35건으로 지난해(22건) 대비 59%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가을철로 접어들면서 기온의 변화에 따른 화기 사용과 부주의 증가 등에 따라 화재발생 건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화재발생 장소별로는 주택 7건, 차량 6건, 음식점 5건, 교육시설 2건, 숙박시설 2건 순으로 발생하였고, 원인별로는 전기적원인 10건, 인적 부주의 10건, 방화 7건 순으로 발생하였다.

목포소방서 관내에서는 지난 한달간 화재발생건수가 증가한 것은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부주의에 따른 원인이 대부분이라 판단하고, 오는 11월 불조심 강조기간과 월동기를 시작하면서 캠페인활동 등 적극적인 예방활동과 홍보물 게첨 등 방화환경 조성에 소방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며, 아울러 “주민들의 화재예방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화재현장에서의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또한 목포소방서에서는 예기치 않은 화재사고로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에게 피해복구와 구호제도를 안내 지원하는 “화재피해 주민 지원센터” 운영을 통하여 화재사고시 피해주민들의 조속한 생활안정을 위한 사회복지기관.단체간 공조체계 구축 및 긴밀한 업무협의로 주민 밀착형 안전 복지서비스제공을 위해 더욱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