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미 ITeenTop 경진대회 2015”는 법무부가 주최하고 삼성SDS(주)가 후원했고, 전국 10개 소년원에서 학생 30명과 교사 10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경진대회는 학생과 교사의 정보처리 능력 및 자신감 향상과 소년원 정보화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전국 소년원의 Ms-office 2010 및 한글 2010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이 대회는 각 기관별 참가자(학생 및 교사)의 종합성적으로 경쟁하는 단체부문, 개인별 취득 점수로 경쟁하는 개인부문으로 경쟁한다. 또한 개인 취득점수에 따라 등급별 e-Test 공인민간자증을 취득하게 된다.

지도교사로 참가한 광주소년원 나유중 선생님은 열정과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며 준비해왔고, 컴퓨터 경진대회나 자격증 시험일이 다가오면 주말과 휴일을 반납하고 늦은 시간까지 애정을 쏟았다.

참가 학생들은 “경진대회 일정 연기로 대회준비를 많이 해 자신 있었는데, 막상 전국의 참가자와 한자리에 모여 실천에 참여해보니 연습할 때보다 많이 긴장했다”, “컴퓨터 경진대회 대표 학생으로 선발되고 큰 대회까지 참가해서 기쁘다” 는 소감을 밝혔다.

최성학 광주소년원장은 “대회 준비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연습하고 성실히 교육에 임하고 외부 경진대회에 출전하는 경험은 학생들이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지원할 것이다”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