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법사랑위원광주지역연합회 주최, 광주지방검찰청 및 원진충의선양회 후원으로 광주중외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원진서화백일장대회에 광주·전남 관내 중·고등학생 225명이 참가해 서예, 수채화, 한국화 3개 부문에 걸쳐 실력을 겨뤘다.
특히 전문 미술교육을 받은 경험이 전무한 광주소년원 학생들이 이 대회에 참가해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기까지는 광주소년원 소년보호연합회 김은수 전회장이 지도한 ‘한국화 특별강습’의 도움이 컸다.
백일장에 참가한 주 모군은 “처음 붓을 들고 선긋기 연습을 시작했을 때 손이 떨려서 작품까지 완성할 수 있을까.... 많은 걱정을 했는데, 포기하지 않도록 평소에 용기를 북돋워주시고 생소한 민화작품을 내 힘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도해주고 배려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성학 광주소년원장은 “그동안 예술적 소질이나 재능을 펼칠 기회가 부족했던 우리 학생들에게 원진서화백일장대회 참가는 숨은 재능발굴과 자신감을 얻는 소중한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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