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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지면과 영상을 통해,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유치 당위성과 필요성을 알리고 있는 여수시청 출입 언론인들이 이번에는 지리산에서 등산객들을 상대로 홍보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5일 여수시와 여수시청 출입언론인들에 따르면 전남매일 등 지역언론사 소속 기자, 시청 공보담당관실 직원 등 40여명은 지난 3일 오전 대형버스편으로 여수시청을 출발해 지리산 성삼재에 도착,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들은 ‘지구촌 축제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여수에서’라고 새겨진 어깨띠를 두르고 ‘2012년 세계박람회는 꿈과 낭만의 도시 여수에서’가 새겨진 현수막을 펼쳐든 채 지리산을 찾은 등산객들에게 홍보전단지와 기념품을 나눠졌다.
이같은 홍보전은 성삼재에서 노고단 정상까지 이어졌다.
전주에서 왔다는 한 가족은 “가끔 언론을 통해 봐왔던 여수세계박람회 홍보전을 지리산에서 볼 줄은 몰랐다”면서 “반드시 세계박람회가 여수에서 개최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등산객들은 여수세계박람회를 이미 알고 있다는 듯 함께 박수를 쳐주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지리산 홍보전에 참여한 전남매일 김진선 기자는 “세계박람회 알리기에 너와 내가 있을 수 있겠느냐”며 “오기를 잘했다”고 말했다.
여수시청 김양자 공보담당관은 “직원들의 사기진작은 물론 2012여수세계박람회 및 시정 전반에 대한 홍보를 언론인들의 관심어린 참여로 잘 치러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