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민섭 변호사는 “해남지원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지원 구성원들과 소통하고자 생각이나 느낌, 지식, 경험들을 진솔하게 담아 매주 이메일을 보냈고, 그 편지들을 모아 책으로 발간하게 되었다. 그동안의 생각과 경험들이 담긴 이 책을 소년원 학생들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책을 기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받은 도서는 소년원 내 도서관 및 교실에 배치되어 전 학생들이 읽게 된다.
최성학 광주소년원장은 “소년원 학생들은 책을 통해 다양한 간접 경험의 기회를 얻는다. 학생들이 아름다운 삶의 가치를 깨닫고 정서적 안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양서를 기증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