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군수 이청)이 농산물 수입개방,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농산물 직거래를 확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장성연합사업단 주관으로 농협수원하나로클럽에서 장성군 대표브랜드인 365생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열었다고 말했다.


이날 직거래 행사에서는 장성군 대표 브랜드인 365생 쌀, 배, 토마토, 단감, 대봉 등 6개 품목을 판매해 2천7백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농산물 구매 고객에게는 홍보용 쌀도 배부했다.

특히, 이날 농산물 직거래 행사에는 공직자 부인 모임인 백합회에서 6명의 회원이 참여해 판매 및 시식행사를 도왔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 10월 30일에는 장성읍 장동마을 부녀회와 서울남산타운간 직거래 장터를 열어 3천3백만원을 판매하고, 지난 11월 2일에는 남면 자풍마을부녀회와 서울 중구 사이버 빌리지 부녀회간 직거래 장터로 총 2천천1백여 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또한 오는 11월 24일부터 2일간 삼계면 아계.신기마을은 약수하이츠, 삼성아파트 등에서 365생 쌀, 황토고구마 등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우리 농산물을 홍보 판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 직거래 행사는 지역 농.특산물의 판매 뿐 아니라 대도시 소비기반을 확보하고 소비자들에게 값싸고 안전한 명품 농산물을 제공함으로써 도농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다며, 앞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