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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07년도 청소년대상」수상자 확정 - 전체 대상에 이용준(금호고 2년) 군 선정
  • 기사등록 2007-11-04 04: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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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지난 10월 31일「2007광주광역시청소년대상」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확정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청소년 대상은 전체 대상(1명)과 효행, 선행, 면학, 장애극복, 예.체능부문(각1명)으로 총 6명을 선정했다.

전체 대상 부문에는 금호고등학교 2년 이용준 군이 선정됐다.

이군은 넉넉하지 않은 가정형편에도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을 정도로 성적이 우수하고, 간암으로 사경을 헤매는 아버지에게 자신의 간을 이식하여 회생케 했다.

또 각지에서 모인 성금 중 남은 수술비는 다른 사람을 위해 다시 병원에 기탁하는 선행을 몸소 실천하였으며 광주시민 백일장 최우수상과 자원봉사상을 수상했다.

효행 부문은 문성고등학교 3년 노성원 군이 선정됐다. 노 군은 입시를 앞두고 부친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역시자신의 간을 이식하고 어릴 때부터 효행이 남달라 주위의 칭송을 받고 있다.

선행부문은 대동고등학교 1년 이정훈 군이 선정됐다. 이군은 가족들의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본받아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왔다.

또, 3년전부터 요양원을 정해놓고 매주 2번씩 방문하여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해오면서 용돈을 모아 복지시설에 기부도 하고, 할머니와 1:1로 결연을 맺어 생활을 함께하고 있으며 복지분야에서 일하는 것이 꿈이다.

면학부문은 고려중학교 3년 양은규 군이 선정됐다. 양 군은 과학, 수학, 영어, IT 등 전국 규모의 각종 경시대회에서 발군의 실력으로 다수의 우수상을 수상하고, 한국어능력시험에서 전국 유일의 중학생 수상자로 합격하는 등 뛰어난 능력에 학업 성적도 매우 우수하다.

장애극복부문은 광주선명학교 고등부3년 손은아 양이 선정됐다. 손양은 어렸을때 부모님을 여의고 정신지체 장애로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면서도 밝고 모범적인 자세로 끊임없이 노력하여 교내․외 경진대회에서 다수 수상하는 등 주위의 찬사를 받고 있다.

예․체능 부문은 첨단고등학교 2년 정선아 양이 선정됐다. 정양은 자신의 특기인 노래를 통해 전국노래자랑을 비롯한 수많은 가요제를 휩쓸어 광주의 위상을 높임과 동시에 각종 위문공연, 봉사활동 등을 통해 모범적인 청소년 문화 및 좋은 이웃 만들기에 앞장서 왔다.

광주시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모든 청소년의 귀감이 되는 모범 청소년을 발굴하기 위해 공모하여 접수된 27명에 대해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면서 “수상자에 대하여는 오는 12월 정례조회시 시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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