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최성]신안군(군수 고길호)은 여성농업인 생활원예 기초반교육을 지난 8월 10일부터 9월 1일까지 총 24시간 농업기술센터에서 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생활원예 교육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생화와 난 등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식물들을 이용하여 건전한 여가활동을 생활화하고 식물재배를 통한 정서함양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교육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농사일에 지친 여성농업인들에게 새로운 여가생활 부여로 폭발적인 호응이 이어졌고, 출석률이 백프로에 가까웠다.

황매화 압해읍 교육생은 “힘든 농사일을 접고 잠시나마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행복했고 교육이 끝난 후에도 주변식물을 이용하여 생활원예를 해 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강을원 소장은 “농업·농촌의 무게 중심이 여성에게 넘어와 있는 만큼 여성농업인이 행복해야 농업·농촌도 활짝 웃는다”면서 “여성농업인들의 역량강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즐기면서 일하는 행복한 신안 여성농업인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