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출신 김승남․신문식 국회의원을 초청해 2016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협조와 지원을 요청하는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는 실과소장과 담당, 읍면장 등 17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군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예산 반영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감액되거나 미 반영된 사업에 대한 대안을 강구해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공조를 통해 현안사업 예산을 조금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고흥군은 62억 원 규모의 동강 특화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사업과 고흥~봉래간 국도 15호선 건설 등 19건에 770억 원의 건의사업에 대해 사업의 필요성과 중앙부처 반영사항을 보고하고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공동 협력을 요청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국회 예산 의결 전까지 국회와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