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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미래는 정직․친절․겸손․성실에 달려있다! - 황주홍 강진군수, 전남지방공무원 교육원에서 특별강연 가져
  • 기사등록 2008-11-19 05: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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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 강진군수가 지난 18일 전남지방공무원 교육원 대강당에서 ‘지방자치와 공무원의 역할’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가졌다.

이날 강연은 전남지방공무원교육원(원장 박래영)에서 특별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교육원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250여 명의 전체 교육생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가량 진행됐다.

황 군수는 “50~60년대에는 전남이 16개 광역시.도 중 가장 잘사는 지역이었으나 현재는 제일 낙후되어 있다”며 “공직자부터 미래 지향적으로 변해야 희망의 전남을 이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직자가 변하기 위해서는 ”정직, 친절, 겸손, 성실이라는 덕목으로 새로운 각오로 무장한다면 전남의 미래는 희망이 있다”고 말했다.

또 “현재는 화폐와 물량으로 평가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밝히고 “공직자는 지도적 위치에 있는 만큼 위기감을 인식하고 정직하게 자기 맡은 바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낮 시간에 일하는 것은 한국이나 선진국이나 별 차이가 없다.”며 “결정적인 승부처는 오후 6시 이후의 자유시간에 있으므로 긴긴 자유시간을 선진국 과 같이 보내야 한다.”고 저녁 6시 이후의 선진화를 강조했다.

특히 황 군수는 “선진국은 자연과의 조화, 친환경적인 탈산업화로 가고 있는 만큼 대한민국도 21C를 자연친화적으로 발전하려면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를 통한 주체적이고 초동적인 공직자가 되어야 한다”고 밝혀 참석자들로 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날 황주홍 강진군수의 특별강연은 당초 교육원에서 1년 과정의 ‘중견 간부 양성 과정반’ 59명을 대상으로 할 계획이었으나 박래영 원장의 요청에 따라 전체 교육생이 참석하게 되었다.

한편 황주홍 강진군수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와 미국 미주리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거쳐 민선 3기에 이어 민선 4기 강진군수로 재임 중에 있으며, 금년 7월부터 민선 4기 후반기 전남 시장․군수 협의회장직을 맡고 있다.

또한 주요저서로는 ‘황주홍 교수의 미래학 산책’(2002), \'지도자론\'(2002), \'패자부활전이 있는 나라\'(2000), \'토니 블레어 : 영국 개혁 이렇게 한다\'(1998), \'현대정치학\'(1993), \'미래학 입문\'(1993)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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