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태영]함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기영)는 일상생활 속에서 영어권문화에 접하기 어려운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영어와 더욱 가까워지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8월29일(토)~30일(일) 경기영어마을 체험 1박2일 영어캠프를 실시하였다.

 

2013년부터 3년째 추진하는 영어캠프는 센터에서 운영하는 영어 주말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자녀(7~9세)들이 국내 영어마을을 방문하여 다양한 영어체험을 함과 동시에 어린 자녀들이 부모와 떨어져 단체생활을 하며 질서, 인내, 배려, 소통 등 다문화 감수성을 키우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어 자녀와 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번 영어캠프는 원어민선생님과 함께 건축수업을 통한 집 모형 만들기, 요리, 뮤지컬 관람, 댄스파티, 가면 만들기 등을 통해 영어 주말교실에서 익혔던 능력을 발휘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캠프에 참여한 조○○(함평초 9세)는 “센터에서 영어공부를 3년동안 하고 이번 캠프에 참여하여 원어민선생님이 하는 영어를 많이 알아들을 수 있었고 대화도 조금 할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 앞으로도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겠다.” 라고 말하였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영어교육뿐만 아니라 다문화 청소년들의 감수성을 키우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힘과 용기를 심어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