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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시 야생진드기 조심하세요
  • 기사등록 2015-08-27 08: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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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순천지역에 야생진드기에 의한 환자가 발생하여 벌초와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시기에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진드기에 의하여 발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통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작은소참진드기 등에 의해 매개되는 것으로 2013년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치사율이 40%를 넘는 질환으로 올해들어 34명의 환자가 발생해 이 중 9명이 사망하였다고 한다.

 

11월까지 활동하는 야생진드기에 물리면 초기에 두통, 고열, 오한 등 감기증상과 비슷하니, 야외활동 후 이런 증상이나, 벌레에 물린 자국이 있으면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전에는 피부노출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긴 옷을 착용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뿌리고, 활동 중에는 풀밭에 바로 눕거나 앉지말고 돗자리를 사용하며, 벗어두었던 옷을 다시 입을 경우 반드시 털어 입고, 활동 후에는 즉시 샤워를 하도록하고 입었던 옷 등은 바로 세탁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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