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최성학 광주소년원장은 통근취업처에서 무더위 속에서도 열심히 일하고 있는 통근취업생들을 격려하고자 사업체 (주)정우로지스틱스, (주)왕성테크를 방문했다.
광주소년원은 학생들이 사회복귀 전 직업의식 함양과 경제적 자립의 기반을 갖고 산업체 현장의 앞선 기술과 시설을 경험하도록 통근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주)왕성테크 박해성 대표(광주소년원 사회정착지원협의회 부회장)는 “학생들이 주로 시간제 일자리에 고용돼 잦은 이직으로 사회정착의 어려움을 겪고 재비행까지 이르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학생들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일자리를 찾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통근취업 학생들은 “땀 흘려 정직하게 돈을 벌고 있다는 것이 스스로 대견스럽다. 이번 경험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자신감을 준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성학 광주소년원장은 “미숙련된 우리 학생들을 취업생으로 받아들여 경험의 기회와 자립의 기반을 갖도록 협조해주신 대표님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정적 사회정착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