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은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 됨에 따라 군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방역활동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무소독 실시 자료사진
일본뇌염 모기는 주로 논, 연못, 수로, 미나리꽝 등 비교적 깨끗한 물에 서식하며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의 피를 흡혈한 작은 빨간집 모기가 사람을 물었을 경우 발생한다.
일본뇌염 모기에 물린 경우 대부분 무증상이나 극히 일부 뇌염으로 진행돼 고열, 두통, 복통 및 경련, 혼수, 의식장애 등의 신경과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일본뇌염 예방접종(사진/고흥군 제공) 군은 일본뇌염 감염 차단을 위해 모기 서식지와 인구밀집지역 등 취약지의 방역소독 활동을 강화하고, 예방접종 대상자인 생후 12개월부터 만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접종 일정에 맞춰 보건소, 보건지소,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을 받도록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가정 내 방충망(또는 모기장)을 점검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특히 야간에 모기가 많은 지역의 야외 활동을 가능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타 일본뇌염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보건소 예방의약담당(830-6630, 579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