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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공원에 울려퍼진 '한여름 밤의 음악회' - 순천조례호수공원 음악분수 무대에서 1천여명 관중에게 감미로운 음악 선…
  • 기사등록 2015-07-28 01:17:44
  • 수정 2015-07-28 01: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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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연일 계속되는 폭염! 더위에 지쳐 잠 못 이루는 시민들에게 감미로운 음악으로 한여름 밤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드리는 초등학교의 음악회가 개최돼 호평을 받았다.



순천왕운초등학교(교장 최광렬)는 지난 24일 순천조례호수공원 음악분수 무대에서 ‘순천왕운오케스트라와 함께 떠나는 한여름밤의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생, 학부모, 지역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린 이번 연주회는 순천왕운오케스트라의 합주, 순천왕운초 꿈바라기 합창단의 협연을 비롯, 이 지역 출신 성악가, 본교 방과후학교 강사들의 찬조 출연으로 한층 다양하고 격조 높은 무대를 선보여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혀 주었다. 

특히 프로그램 후반의 청중과 함께 노래하는 순서에서는 음악으로 모두가 하나 되는 감동을 연출하기도 했다.
  
순천시와 순천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매년 여름철 운영되고 있는 순천왕운오케스트라는 학교에서 자생적으로 조직한 75인조 연주단으로 순천관내 초등학교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며 각종 교내외 행사에서 뛰어난 연주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최광렬 교장은 “학교 특색교육이 학생들의 바른 인성의 함양을 위해 자신감(자율적으로! 신나게! 감수성)이 넘치는 문화예술교육을 지향하고 있다”고 밝히고, “1학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그동안 갈고 닦았던 음악적 꿈과 끼를 마음껏 선보임으로써 학생들에게는 만족과 보람을, 지역사회에는 학교 교육에 대한 신뢰와 감동을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박영숙 지도교사는 “지도하는 과정에서 숱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청중들의 아낌없는 박수와 찬사를 받으니 그동안의 노고가 눈 녹듯 사라졌다”며 “최선을 다해 지원해 주신 교장선생님과 방과후학교 강사님들 그리고 학부모님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연주회를 끝까지 지켜 본 최수인 학부모회장은 “훌륭한 연주회가 있기까지 헌신적으로 지도해 주신 교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연주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우리학교 오케스트라 단원 모두가 정말 자랑스럽다”라고 칭찬한 뒤 “날로 새롭고 바람직하게 발전하고 있는 우리 학교를 위해 앞으로도 학부모회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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