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문정민]누구나 꿈꾸는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출범한 가칭
사단법인 빈슨(회장 송윤이)이 그 첫 번째 꿈 ‘남극 정복’을 후원하기 위한 작품 전시회를 연다.
빈슨은 24일 강남역 갤러리 아르체에서 남극 최고봉 빈슨산(MT. Vinson)에 도전하는
유타대 아시아 캠퍼스 한인석 총장의 꿈을 후원하기 위한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시회에 출품되는 작품은 빈슨의 전신인 남스모(남극을 스터디 하는 CEO 모임) 회원 약
20여명이 지난 5월 1일 유타대 아시아캠퍼스에서 진행한 그림 퍼포먼스를 통해 완성된 작품 총 50점이다.
회원들은
1.6m * 9.2m 대형 캔버스 두 개에 각자 힘을 보태 작품을 완성했으며 이날 전시 작품은 대형 그림 2점을 비롯해 총 50점으로 세분화 한
것이다.
가칭 사단법인 빈슨은 ‘당신의 꿈을 후원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회원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의 꿈을 실제로 이뤄준다는 취지의 드림 릴레이를 하는 비영리 법인이다. ‘빈슨’이라는
사단법인명은 남극 최고봉 빈슨 마운틴과 최고를 지향하는 회원들의 꿈이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빈슨이 첫 번째로
후원하는 대상은 아시아인 최초로 미국 50개 주의 최고봉을 모두 섭렵해 화제를 모은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한인석 총장이다. 한인석 총장은 32세에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3년 반 만에 워싱톤주립대학교에서 생화학 박사학위를 받고 미시간대학교 의대와 약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서 연구활동을
해왔다.
1997년에 유타주로 옮겨 의료기기 벤처사업을 하다 지난 2008년에 유타대 아시아 캠퍼스 설립을 제안,
2014년 3월 유타대학교 아시아 캠퍼스 개교와 함께 초대총장으로 부임했다.
한 총장은 전세계 7대 대륙의 최고봉을
등반하는 것이 목표이며 현재 정복하지 못한 남극, 오세아니아, 에베레스트 중 올해 남극을 정복하는 것이 꿈이자 목표다.
한
총장의 남극 도전에 필요한 자금은 이번 전시회를 통한 그림 판매, 회원 지원금, 등산업체나 기업의 스폰 등으로
마련된다.
빈슨 회장인 송윤이 박사(미래경영연구원장)는 “빈슨의 드림 릴레이는 한인석 유타대 아시아 캠퍼스 총장의 남극
등반 후원부터 시작하게 됐다”며 “드림 릴레이의 시발점이 될 이번 전시회를 통해 모두 함께 사회적 가치 공유를 공유하고 더 나아가 서로의 꿈과
행복을 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첫 번째 드림 릴레이 주인공인 한 총장은 “남극을 가기 위해 결성된 모임이
이제 꿈꾸는 많은 사람들에게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해주는 모임으로 발전해 매우 보람되게 생각한다”며 “남극의 최고봉 빈슨을 위한
도전은 우리 모두가 첫 번째로 내딛는 꿈이자 목표”라고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