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자연생태공원에서 2010 F1 국제 자동차경주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대규모 걷기대회가 펼쳐진다.
13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15일 오후 2시부터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일원에서 광주전남워킹협회가 주관하고 순천시, 순천 청암대, 한려대가 후원하는 ‘F1 성공기원 걷기대회’가 열린다.
이번 걷기대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상대적으로 2010 F1대회 홍보가 미흡한 전남 동부권을 중심으로 범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걷기 행사 참가자에게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함께 고급 모자 등 기념품이 준비됐고 완주한 참석자는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주어진다.
걷기대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은 15일 오후 2시까지 순천 생태공원 갈대축제장에서 등록하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윤진보 전남도 F1대회준비기획단장은 “F1지원법 조기제정 등 F1에 대한 범정부적인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도민의 관심이 절실하다”며 “이번 걷기대회에 순천을 비롯해 여수, 광양, 구례, 곡성 등 전남 동부권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