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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공사는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적극 동참하고 농어업경제난 극복을 선도하고자 공기업으로서는 최초로「농어업 경제난극복방안」을 마련하고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위기극복에 솔선수범하는 의지를 대내외 천명했다.
한국농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장봉조)는 ‘08. 11. 13(목) 10시 30분,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장봉조 본부장, 강중성 노조본부장을 비롯한 18개 지사장 및 노조 지부장, 지소장, 팀장 등 직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열고 농어업 부문 경제난 극복 동참을 선언했다.
이날 대회는 오병희 고객지원팀장의 결의대회 배경설명과 전 직원의 경제위기 극복 실천 결의문 낭독 및 구호제창, 장봉조본부장의 당부말씀에 이어, 대회 참가자 전원이 가두캠페인을 펼쳤다.
한국농촌공사 전남지역본부 직원이 실천하고자 하는 세부내용으로는
먼저, 가뭄 대책비로 283억원을 긴급투입, 전남의 167개 저수지에 대한 긴급 준설에 착수하여 올해 12월까지 준공하여 이를 통해 99천명 규모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내년도 사업예산을 상반기 중 65%를 집행할 계획이며, 자체사업 물량도 년초에 조기 발주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공공기관 일자리 창출 추가대책」과 관련하여 국내 학부생 및 졸업생 등 미취업 청년층을 대상으로 총 50명을 인턴사원을 계약직으로 채용하여 ‘09년 2월까지 3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며, 전남지역에는 5명의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내년도 가뭄대책과 병행하여 농촌현장에서 수리시설관리원 1,457명을 조기 고용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공사 기반시설 부지와 용․배수로 목초를 활용, 54가구에 조사료로 지원하였으며 향후에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그리고 우리 농수산물 소비촉진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금년도에 6천4백만원 농산물 판매효과를 거두었으며, 농가부채 해소를 위해 경영회생지원사업으로 182억원을 이미 집행하였고 나머지 19억원도 11월 말경 집행할 예정이다.
고유가 대책으로 차량홀짝제 운영, 냉난방온도를 권장기준치보다 2℃ 상하향 하는 등 전사적인 에너지 절약 운동을 전개하였으며, 앞으로도 에너지 사용량을 전년대비 10% 이상 절감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본부와 지사에「영농지원단」을 운영, 매월 1회 이상 지역농업인의 영농불편 해소는 물론, 시설물 점검・정비로 연간 1억5천만원의 예산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외화절약 방안으로 직원의 해외여행을 전면 중단하였고, 사행성 골프, 도박 등을 금지하는 등 사치성 소비문화를 근절토록 했다.
장봉조본부장은 최근의 경제난 극복과 일자리 창출 및 농어업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종 사업을 조기 추진하는 등 공사 직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위기 극복에 적극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