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남지방경찰청(청장 백승호)은 치매노인 등 사회적 약자 실종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해 국립중앙과학관*(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환경생태연구소와 7.21(화) 전남지방경찰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공학.산업기술 등에 관한 연구 등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한국환경생태연구소와 ‘철새 이동경로 추적 기술’ 공동 개발
이날 협약식은 “기존 배회감지기*의 단점을 보완하여 치매노인의 행동특성을 반영한 위치확인장치를 개발하여 어르신이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달라”는 전남경찰청의 요청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배회감지기 : 건강보험관리공단에서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은 치매질환자를 대상으로 대여하고 있는(월사용료 월 2,970원) GPS 단말기
협약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실종으로 인한 각종 2차 사고를 예방하고 수색에 동원되는 막대한 인적‧물적 자원의 손실을 줄여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데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기관은 양해각서(MOU)를 통해 ▲ ‘중소기업청 구매조건부 기술개발사업’에 관한 협조, ▲ 위치확인장치 개발 및 시범운영을 위한 협력 파트너쉽 구축, ▲ 관련 기술개발 및 실종예방 홍보에 관한 업무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치매노인 등 사회적 약자 실종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협업방안을 논의해간다는 계획이다.
전남지방경찰청(청장 백승호)에서는 “금번 업무협약은 박근혜 정부가 표방하는 정부 3.0 협업 정책의 대표적인 성과물로 갈수록 늘어나는 치매노인 실종을 줄이고 수색에 동원되는 현장 경찰관들의 부담을 크게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 치매노인 등 사회적 약자 실종수색에 동원되는 경찰관은 연간 약 4,900명으로 전남경찰청 총 정원 5,152명 중 95.1%에 해당
앞으로도 전남경찰청은 부처 간 칸막이 없는 소통과 협력으로 “사람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따뜻한 과학기술”을 활용하여 도민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협력과 교류를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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