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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교육격차, 사회적편견 우리 지역에는 없어요! - 뉴스포츠로 공동체 의식 증대
  • 기사등록 2015-07-19 11: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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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우리나라 전체 혼인 중 9쌍 중 1쌍이 다문화 커플이다. 혼인 비중이 높다는 것은 그 지역에 다문화 가정이 밀집되어 교육격차, 사회적 편견과 관련된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7월 18일 전국에서 다문화 혼인 비중이 가장 높은 전라남도 무안 초당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여성가족부가 후원하고 비영리 민간단체인 GPYC KOREA(대표 황동식)의 주최로 다문화 자녀들을 대상으로 소통과 교류 증대를 위한 “더:잘 스포츠 플로어볼 대회”가 개최되었다.

 

금번 대회는 지난 2개월 동안 개최된 “더:잘 다문화 스포츠 교실”을 통해 플로어 볼을 배운 3개 반의 60여명의 다문화 가정 초등학생 자녀들이 6개 팀으로 나눠 리그전 형식의 대회로 개최되었다.

 


여성가족부는 환경과 장소에 제약없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뉴스포츠의 사회통합적 기능을 활용하여 다문화 가족 사회통합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뉴스포츠 교육 활동을 통해 서로 이해와 타협으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기회제공과 다문화 스포츠 교육 지역전문가 양성 및 일자리 창출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황동식 GPYC Korea 대표는 금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 학생과 일반가정 학생들간의 화합과 교류를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스포츠의 기능 중 사회적 통합 기능을 통해서 언어,인종,문화가 다른 학생들이 정서적,사회적으로 교류하며 그들 스스로 가지고 있던 사회적 장벽을 무너뜨렸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을 전하였다.

 

또한 일회성을 띄는 이벤트 성격의 프로그램이 아닌 지속적인 행사로 만들기 위해서 강사를 육성하여 다문화 학생들과 일반 학생들에게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라 말을 덧붙였다.

 

‘더:잘 다문화 스포츠 교실’은 필드하키, 플로어볼, 발야구 럭비 등 뉴 스포츠로 구성되어 전라남도 무안군 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8월부터는 서울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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