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미 서포터즈는 법사랑위원광주지역연합회의 관심과 광주지방검찰청(지검장 김해수)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총 83명이 모집되었고, 광주소년원·광주꿈키움센터·광주청소년자립생활관에서 교육받은 청소년과 이들의 멘토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지난 7월 8일 여자축구 준준결승전이 열린 호남대학교 축구장에서 응원과 봉사활동 등을 펼친 이들은 13일 남자축구 동메달 결정전이 있는 나주공설운동장을 찾았다.
소외 학생들의 경기관람, 봉사 및 캠페인을 총괄한 광주지방검찰청 이방현 기획검사는 “광주에서 열린 국제대회 참여에 자부심을 갖고 서포터즈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감사하다”며 “학생들에게 U대회의 다양한 경험은 동기부여의 기회가 되고 자신의 진정한 꿈을 찾아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고 전했다.
푸르미 서포터즈에 참여한 학생들은 “대회 개최 전 서포터즈 모집 당시 선생님의 권유로 참여했지만 멋진 경기와 성공적인 대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아 뿌듯하다”, “고향인 광주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경기 내내 힘찬 응원으로 선수들에게 힘을 북돋아주었고, 경기 전후 “법질서 존중문화” 어깨띠를 두르고 법사랑 캠페인을 펼치며 경기장 환경정리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했다.
또한 U대회의 성공을 위해 학생들과 함께 경기관람과 봉사활동을 펼친 광주지방검찰청 조정호 소년검사는 “봉사활동 참여를 통해 학생들이 배려하는 자세를 겸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랑과 배려, 나눔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최성학 광주소년원장은 “이웃사랑 실천 및 자존감을 향상을 위해 학생들에게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 및 봉사활동을 적극 권장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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