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년원은 유니버시아드조직위원회와 소년원 학생의 유니버시아드 대회 각종 경기 참가 및 봉사활동 등을 협의해왔으나 메르스 사태가 진정되지 않게 되자, 광주소년원·광주꿈키움센터·광주청소년자립생활관에서 교육받은 청소년을 중심으로 ‘푸르미 서포터즈’를 구성하였다.
푸르미 서포터즈는 광주지방검찰청(지검장 김해수)의 적극적인 관심과 법사랑위원광주지역연합회의 지원으로 총 83명이 모집되었고, 이들은 대회 경기장에서 경기관람과 함께 봉사 및 홍보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들은 7월 8일 대한민국과 프랑스 여자축구 준준결승이 열리는 호남대학교 축구장을 찾아 열띤 응원전으로 경기를 관람했다. 또한 경기 전후 ‘법질서 존중문화’ 어깨띠를 두르고 법사랑 캠페인을 펼쳤고 경기장 주변 환경정리를 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했다.
축구경기 관람과 봉사활동을 마친 서포터즈 학생들은 “우리나라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관람하고 응원하며 즐거웠다”, “광주에서 열린 큰 행사에 참여해 법사랑 홍보활동과 봉사활동을 펼쳐 영광이다”는 반응이었다.
최성학 광주소년원장은 “다양한 봉사활동 경험은 학생들이 현재의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자존감을 회복하며 자신에게 맞는 목표와 꿈을 찾는 기회가 된다”며,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속적으로 푸르미 서포터즈의 경기관람과 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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