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지난 11월1일부터 수렵장을 운영, 수렵장 사용료로 1억원의 군세수입을 올렸다.
500여 명의 엽사가 신청한 해남군 수렵장은 7년여 만에 수렵장이 개설되어 수렵인들이 타 지역보다 선호하는 지역으로 오는 2008년도 2월28일까지 4개월간 운영된다.
해남군은 수렵안내도를 제작해 수렵금지구역과 주요수렵조수를 안내하며 불법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있는데, 도립공원과 철새보호지구, 관광지, 도로변과 해안선 등에서는 수렵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더불어 그동안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 유해조수 피해가 많이 발생했으나 이번 수렵장 개설로 개체수가 조정된다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