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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배 운항 안개관측장비 2곳 추가 설치 - 주영순의원, 3월부터 신안군 가거도와 안좌면 추가설치 요청
  • 기사등록 2015-06-30 17: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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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지난 3월 가거도의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출동했다가 추락한 해경헬기사고 당시 짙은 안개가 원인 중에 하나로 지목된 이후 섬이 많은 신안군에 해상 가시거리를 관측할 수 있는 시정현천계가 2곳 밖에 없어 또 다른 해상사고 위험이 우려되었다.

 

이 같은 위험요소를 조금이나 해소하기 위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주영순의원은 기존에 설치된 흑산도와 압해도 외에 가거도와 안좌면에도 시정현천계를 추가 설치하여 섬 지역의 가시거리 측정이 강화된다고 밝혔다.

 

시정현천계는 안개로 인한 시정거리 및 강수 등의 기상현상을 감지하는 관측장비로 10~15초 간격의 측정자료를 평균하여 1분마다 관측자료를 생성한다.

 

가거도와 안좌면에 추가 설치될 시정현천계는 현재 조달발주를 위한 원가계산을 하고 있고 정상적으로 계약절차를 밟는 경우 빠르면 9월 중에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주영순의원은 풍향이나 풍속, 기온, 강수량을 측정할 수 있는 관측장비는 설치되어 있었지만 안개를 측정할 수 있는 장비는 2개 밖에 없어 안개예측이 어려웠었다가거도와 안좌면에도 섬과의 가시거리를 보다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게 되어 어민생명보호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신안군의 시정현천계 추가설치는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인 주영순의원이 지난 3월부터 기상청과의 업무협의를 통해 추가 설치를 이끌었던 노력이 컸다는 평가다.

 

또한 주영순의원은 지난 5월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고 있는 AWS, 강수량계 등 기상관측기에서 관측한 자료가 정상 송수신될 수 있도록 국고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법안을 발의하는 등 지역 거점의 기상정보가 정확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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