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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조형물 제막 - 29일, 월드컵경기장 북문 입구
  • 기사등록 2015-06-29 16: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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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광주하계U대회 주경기장인 월드컵경기장 북문 입구에 ‘온실 가스 1인 1톤 줄이기 조형물’이 들어섰다.

 

광주광역시는 29일 오후 김용집 시의회환경복지위원장, 임낙평 국제기후환경센터 대표이사 등 각계 인사와 시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했다.

 

조형물은 국민이 실천을 통해 연간 1인당 줄이려는 온실가스 1톤을 10분의 1 부피(54.6㎥)로 표현한 지름 4.7m의 지구본 모양으로, 재활용 가능한 강철로 제작됐다.

 

조형물 양면에는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를 한글과 영문으로 표기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실천운동에 함께 참여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푸른광주21협의회와 국제기후환경센터가 펼치고 있는친환경 U대회를 위한 시민 실천 운동과 관련, 실천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시 관계자는 “U대회를 친환경 대회를 치르고 시민 실천을 홍보하기 위해 U대회 주경기장이 월드컵경기장에 조형물을 설치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기후변화의 원인 물질인 온실가스를 줄여 전 세계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20년까지 한국의 온실가스를 2억3300만t(예상배출량의 30%)을 감축키로 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 국제공약 이행’을 발표한 바 있다.

 

광주시는 지난 4월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시민 발대식’을 열고 다양한 실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주요 시민 실천과제 -

(교 통) 대중교통 이용, 승용차 요일제, 친환경 운전교육 등

(냉난방) 쿨․온맵시, 적정온도 유지하기 등

(전 기) 그린터치 설치, 대기전력 차단 등

(자 원)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비닐봉투사용 줄이기, 분리수거 등

 

특히, 친환경 U대회를 위해 대회 기간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등 녹색교통을 이용하는 녹색외출 캠페인를 펼치고 온․오프라인을 통한 10만명 실천 서명운동과 SNS, 유튜브, 가두 캠페인을 통한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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