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전라남도소방본부는 24일 시작된 장마와 여름철 한반도에 영향을 줄 태풍 등 풍수해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풍수해 대비 소방안전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습 침수지역 및 산사태 등 피해 예상지역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기상특보 단계별 광역대응 시스템을 가동하며 △유관기관 협력 대응 강화로 도민 피해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풍수해 피해가 발생하면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한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소방공무원 2천40명, 의용소방대 1만 1천668명에게 상황 변화에 따른 단계별 비상근무와 수난구조, 배수장비 등의 사전 점검 및 즉시 가용상태 유지를 지시했다.
박청웅 전라남도소방본부장은 “기상 이변 등으로 수해에 의한 피해복구 지원출동이 해마다 늘고 있다”며 “상습침수 및 매몰․붕괴 우려지역에서는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