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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소방서(서장 나윤환) 관산119안전센터에서는 지난 9일 오후 천관산 금강굴 부근에서 낙상에 의한 골절로 위험에 처한 등산객을 응급처치 후 헬기를 이용하여 이송함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였다.
최근 여가생활의 활성화로 등산객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으며, 억새로 유명한 천관산은 특히 가을에 등산객이 집중되어 해마다 그 수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그로 인한 산악사고의 증가율 또한 전년대비 약 30%이상이 큰 폭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대부분의의 등반 사고는 꾸준한 체력관리를 하지 않은 사람의 일회성 등반에 의한 사고로 본인의 체력을 초과하는 등반이 사고를 불러 온다.
이런 산행은 자칫 목숨까지 잃게 되는 무모한 도전이라 하겠다. 자신의 체력에 맞는 등반이 건강과 안전을 함께 지킬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8일 산악사고로 큰 위험에 처한 환자는 관산119안전센터 구조대원들의 도움에 깊은 감사를 표하였으며, “산행 시 항상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