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보성소방서(서장 신봉수)는 18일 고흥군 봉래면 사양도 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과 119안전기동대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
‘주민119안전기동대’는 소방력이 미치지 못한 섬 지역에 각종 재난발생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이장, 어촌계, 청년회, 의용소방대원 등 마을 주민으로 구성 됐다.
앞으로 주민119안전기동대에서는 해상인명구조, 생활안전사고(문잠김, 벌집제거), 화재진압, 인명구조, 구급활동을 펼쳐 섬지역 주민들의 재난예방과 안정생활에 기여하게 된다.
보성소방서 관계자는 “섬 지역에 지속적으로 주민119안전기동대를 확대 설치 운영해 나가겠으며, 올해 하반기 중 대원들의 피복과 개인안전장비를 지급하고 초기화재 대응을 위해 소방용 삼륜자동차를 배치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