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농협, 감사 보궐선거 김영진씨 당선

고흥농협, 감사 보궐선거 김영진씨 당선 - 후보 3명 출마 2차투표에서 김영진 후보 최다 득표

[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농협(조합장 이광수)의 ‘2015년 제1차 임시대의원회’가 18일 농협회의실에서 조합 임원과 대의원, 선거관리위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광수 조합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하사진/강계주)

이날 대의원회에서는 조합장 인사에 이어 ‘사업계획(고정자산 취득계획) 변경 승인의 건’과 ‘임원(감사) 보궐선거의 건’이 상정 됐다.

이광수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의원들과 조합원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조합운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조합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운영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 대의원이 조합운영에 관한 질의를 하고 있다

이어서 농협에서 운영 중인 주유소의 거래선 변경과 증설에 관한 대의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농협 운영에 관한 질의와 응답시간이 있었는데 공직퇴직자를 비롯한 80여%의 대의원들이 신규로 참여해 기존 대의원회에서는 볼 수 없었던 수준 높은 질의와 의견들을 표출했다.

이어서 감사 2명 가운데 한명이었던 이광수 현 조합장이 지난 4월에 실시된 농협장 선거에 당선됨으로서 궐위된 감사 1명을 선출할 대의원 투표에 들어갔다.

김영진 당선자(좌)가 조합장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있다

감사 선출투표에서는 세명의 후보자가 출마한 가운데 1차투표에서 과반수 표를 획득한 후보자가 없어 2차 투표까지 진행된 결과 전직 교사와 군의원 선거 출마 경력의 기호1번 김영진(66·고흥읍 사동)씨가 29표로 최고 득표를 해 당선의 영광을 누렸다.

김영진 당선자가 당선소감을 말하고 있다

한편, 당선된 김영진 감사는 “지지해주신 대의원 여러분들게 감사드리며 조합발전과 조합원들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고 앞으로 정관에 의한 감사의 잔여 임기인 2017년 1월 23일까지 구용태 현 감사와 함께 고흥농협의 감사직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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