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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메르스로 경제적 어려움 처한 아이들 지원 나서 -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 “우리 지역 아이들은 우리가 돕습니다”
  • 기사등록 2015-06-18 08: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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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는 6월 15일부터 메르스 확진자 및 자가격리 대상 아동 가정의 지원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

 

전라남도 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 및 자가격리 대상자 중 아동과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 가정의 안정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생활안정비를 지원한다.

 

현재 광주·전남지역에서 메르스 관리 대상자 수는 17일 오후 현재 확진환자 1명을 포함해 병원격리, 자택격리 등의 사유로 관리를 받고 있는 전남지역 관리대상자 수는 총 558명이다. 이 중 메르스 의심 증세 등으로 자가 격리 중인 학생 및 교직원이 총135명으로 집계됐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현재 전라남도 내 자택격리자 가정에 지원된 금액은 총 954만원으로, 14가구 29명에 지원되었으며 한 가구 당 평균 68만원이 긴급 생계비로 지원되고 있다.

 

긴급생계지원은 메르스 의심 증상 등으로 자택·시설 등에 격리됐거나 병원에 입원함으로써 소득이 중단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메르스에 관한 정부의 긴급생계비용은 4인가구 기준 월 110만원으로, 최저생계비인 월166만 8천원에 못미치는 금액이다. 특히, 자택격리에 들어갈 경우 경제적인 활동이 모두 중단됨에 따라 원래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는 당장 생계가 위협될 정도로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

 

더욱이 매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빈곤가정 아이들은 메르스로 인해 학업 중단과 경제적인 어려움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또한 메르스로 인해 심리적 불안에 따른 스트레스와 주변 사람들의 시선에 움츠려들고 있다.

 

이에 따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는 전라남도 내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은 아동 및 자택격리 대상아동 중 저소득가정일 경우 긴급생활안정비를 최대 100만원까지 추가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이메일(managemyself@childfund.or.kr)로 접수하며, 자세한 신청방법 문의 또는 아이들을 돕고자 하는 분은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061-274-0041)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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