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최성]신안군(군수 고길호)이 교육부 주관 지역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을 위한 행복학습센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3,150만원을 확보하였다.

행복학습센터는 주민이 평생학습관을 찾아다니며 교육받는 방식이 아닌 읍면사무소나 복지회관, 경로당등에서 원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도록 하는 주민접근형 교육 방식이다.

지금까지 신안군에서는 도서로 형성된 지리적 특성 때문에 신안군에서 운영하는 평생교육은 전무한 실정이어서 주민이 평생교육을 받고 싶으면 직접 목포로 나와서 수강을 받아야 했다.

민선6기 들어 고길호 신안군수는 군민의 평생교육에 대한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평생교육을 공약사항으로 선정하고 2015년 행복학습센터에 공모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행복학습센터는 중부권 자은, 암태, 안좌, 팔금면에 설치하여 7월부터 11월까지 센터당 2~4개의 프로그램을 주2시간씩 원하는 장소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신안군은 서예, 미용, 피부관리, 비누공예, 홈패션, 인문학교실, 합창단, 노래교실 등 총 15개 프로그램중에서 교육을 희망하는 학습자 10명 이상으로 학습동아리를 구성하여 6월 22일까지 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또한 프로그램마다 학습매니저를 선정하고 양성하여 프로그램 및 학습자 관리 등 평생학습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평생학습을 통하여 100세시대 군민의 행복한 삶 추구에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금년 행복학습센터의 효율성을 분석하여 전 읍면에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