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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권 문화협의회 발족 및 업무협약 체결 - 자연.문화.예술 벨트 조성을 통한 생태관광 활성화 모색
  • 기사등록 2015-06-15 08: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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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국립공원관리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영석)는 오는 16일 광주전통문화관에서 무등산국립공원 숲 탐방부터 미술관 예술 체험, 전통문화, 치유와 쉼까지 연계형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 인근 문화.예술계와 협력하여 무등산권 문화협의회를 발족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를 비롯하여 광주문화재단, 국윤미술관, 무등현대미술관, 우제길미술관, 한국제다가 우선 참여하게 되며, 업무협약 체결 이후에는 자연.문화.예술을 주제로 한 공동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문화자원 및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게 된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무등산권 자연.문화.예술 자원의 효과적 활용을 위한 상호 협력 △각 기관이 보유한 자연.문화.예술 관련 콘텐츠 및 프로그램 정보 공유 △자연.문화.예술 체험 코스 등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진행 △기타 공동사업 수행을 위한 인적.물적 지원 및 공동 홍보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부터 자연해설(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전통문화(광주문화재단), 지역미술(국윤미술관), 현대미술(무등현대미술관), 추상미술(우제길미술관), 다도(한국제다) 등 각 기관의 특성과 자산을 활용한 투어형 체험프로그램 시범운영을 2차례 실시할 계획이다.

 

무등산권 문화.예술계는 무등산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이 반드시 거쳐 가는 길목에 모여 있다. 무등산국립공원의 아름다운 풍광과 생태환경, 무등현대-우제길-국윤으로 이어지는 미술관 거리, 광주 무형문화재 전승 및 전통문화 체험 공간인 전통문화관, 60여 년간 한국 전통차 문화를 일궈온 한국제다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전국적으로도 보기 드문 자연.문화.예술 벨트 조성의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 동안 이 일대 활성화를 위한 협업과 공동사업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었음에도 구체적인 협업을 진행시키지는 못하다가,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광주문화재단과 같은 공공기관이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민간기관과의 본격적인 교류.협력이 가능하게 되었다.

 

한편, 부대행사로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문명자 선생의 가야금병창 축하공연, 전통다례 및 다과회 등 자연.문화.예술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안동순 탐방시설과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기반으로 자연.문화.예술 복합형 생태관광 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입시위주의 기존 공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자연과 문화를 접목한 균형감있는 인재상으로 키워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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