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인근 순창군에 메르스 확진환자가 1명 발생함에 따라 지역에 불안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군 실과장과 유관기관장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담양경찰서장과 담양소방서장,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1179부대 중대장 이외에도 담양사랑병원장, 담양동산병원장, 나눔내과의원장 등이 참석해 정확한 정보공유와 함께 각 기관별 역할 수행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아울러, 군은 이기환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감시 및 대응팀, 역학조사팀, 실험·진단팀, 예방접종팀으로 구분해 위기상황에 대한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군 보건소는 상황실 비상근무를 통해 24시간 연락체계를 상시유지하고 있으며, 메르스 예방을 위한 기본수칙 등을 적극 홍보하고 군내 다중집합장소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감염병 차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인근 순창에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담양에 확인되지 않은 유언비어가 떠돌았으나,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군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등 유관기관과 함께 군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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