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방서(서장 나윤환) 관산119안전센터에서는 다가오는 겨울철에 대비하여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일제검사 등 현장 중심의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여 화재 등 재난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10일부터 2개월간 공장시설 및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업소 57개소에 대해 2개 소방검사반을 투입하여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관내에는 대표적인 겨울철 특산물인 김을 가공하기 위한 김 가공공장이 집중되어 있고 연말연시 모임 등 행사가 많아져 사람들의 잦은 출입이 예상되는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중점 점검 내용으로는 관내 김 가공공장과 불특정 다수인이 출입하는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등 화재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소방, 건축, 전기, 가스분야에 대해서 소방.피난시설 적정여부, 건축물의 불법 증축 및 용도변경, 공장시설의 무허가 위험물 사용여부 등을 점검하고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적법조치를 할 계획이다.

특히, 인명피해의 주된 원인이 관계자의 안전의식 결여로 소방안전시설의 무단 훼손 및 고장 방치, 위기 대처능력 부족 등으로 발생되는 것에 착안하여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소방안전교육도 병행 추진한다.

관산119안전센터(센터장 강명원)는 앞으로도 지역특성을 감안한 예방활동 강화로 지역민에 대한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 살기 좋은 고장, 안전한 고장의 지킴이가 될 방침이며, 아울러 다중이용업소와 공장 관계자도 사고 예방을 위하여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