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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금강곡 다리가설 … 주민 ‘호평’
  • 기사등록 2008-11-07 0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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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민의 쉼터이자 가벼운 등산코스로 인기가 높은 해남읍 금강곡에 목재교가 가설돼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해남군에 따르면 평소 주민들의 건강관리 장소로 애용되고 있는 금강곡이 징검다리로 되어 있어 노약자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어왔다고 밝히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아치형 다리와 함께 우레탄포장을 시설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특히 도심근린공원으로 역할을 하고 있는 금강곡의 주변경관과 어울리는 시설물을 위해 다리는 목재형으로 만들어 운치를 더하고 있다.

금강곡 다리가 설치된 이후 주민들의 반응도 이어지고 있는데, 자신을 장애인이라고 밝힌 한 주민은 해남군 홈페이지에 ‘장애인의 기쁨’이라는 글을 통해 평소 징검다리를 건너는 불편을 해소하게 돼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한 비가 많이 오는 동안에 물이 넘쳐 징검다리를 건너지 못하는 애로사항도 해결되어 기쁘다는 의견도 게재되었다.

해남군 관계자는 “다리 가설로 더욱 많은 주민들이 금강곡과 금강산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관리를 위한 각종 시설물들을 점검․정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목교는 길이 36m, 너비 2.3m로 시설되었으며, 장애인과 노약자의 보행을 돕기 위해 안전로프와 고무탄성포장이 시공되었다./김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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