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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외국인유학생 한국어 통일스피치대회
  • 기사등록 2015-06-02 08: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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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최근 '통일'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져가면서 같은 언어와 역사적 문화를 가지고 있는 남·북한의 분단된 아픔을 세계에 알리고 통일 한국에 대한 공감대를 마련하기 위한 스피치대회가 성황리 개최돼 큰 호응을 얻었다.

 

외국인유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된 이번 'Korean Dream Talk 제3회 외국인유학생한국어 스피치대회'는 외국인유학생지원협의회(KISSA-G)가 주최하고 한국글로벌피스재단 광주본부 주관으로 지난 30일 전남대 생활과학대에서 열렸다.

 

이날 인도네시아, 베트남, 네팔, 우간다 등 여러 나라에서 유학 온 학생들이 스피치대회에 참가, 분단의 아픔을 지니고 있는 한국을 이해하고 그동안 갈고 닦았던 한국어 실력을 평가받는 시간을 가졌다.

 


'보드게임'이라는 형식에서 남과 북이 함께 할 수 있는 흥미 있는 아이디어로 통일 대안책을 발표한 전남대 에너지자원공학부 인도네시아 출신 유학생인 Meiliza Fitri가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은상에는 남북한의 이산가족의 애잔한 슬픔을 토로하며 남북한의 차이를 분석하고 통일염원의 노래인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무대에 선보인 전남대 대학원 분자물리학 석사과정인 베트남출신 Hong Hanh이 수상했다.

 

조선대학교 대학원 연구원 네팔 출신 Anish Bahadur Amatya는 네팔에서 보는 대한민국의 인식과 통일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발표를 해 동상을 수상했다.

 

글로벌피스재단 조병석 광주회장은 "한국사람들에게도 통일이라는 주제가 쉽지 않은데 아직은 서툰 한국어 실력으로 심도 있는 통일에 대한 강구책으로 관중들에게 발표해 열심히 노력한 모습이 빛을 발하는 무대가 됐다"며 "한국인들의 통일에 대한 의식고취가 필요한 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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