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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둔화와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주지역 배재배 농가를 돕기 위한 판촉행사 2라운드가 나주시를 중심으로 대대적으로 펼쳐졌다.
지난 10월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116개 이마트 점에서 ‘추석 지나고 딴 맛좋은 나주배’ 브랜드로 8만 상자를 판매했던 나주시는 소비자들로부터 반응이 좋아던데다, 최근 들어 저장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2차 판촉행사를 개최했다.
신정훈 나주시장과 강인규 나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농협 관계자들은 6일 오후 4시 광주시 광산구 이마트 광산점에서 ‘나주배 소비촉진 시식행사’를 갖고 소비자들에게 맛좋은 나주배 홍보활동을 벌였다.
신시장을 비롯한 홍보단은 이날 선착순으로 일정 쇼핑고객에게는 2개들이 배 세트를 전달하는 한편 전단지 배포 및 시식행사 등을 가졌다.
오는 12일까지 6만상자에 한해 판매되는 ‘추석 지나고 딴 맛좋은 나주 배’는 올해 생육기에 비가 적고 일조량이 많아 당도가 12브릭스 이상으로 최고의 품질이라는 점을 소비자에게 알렸다.
신정훈 나주시장은 “지난 10월 한달동안 나주시 공무원을 비롯한 지역 업체 등을 통해 나주 배 사주기 운동을 펼친 결과 1만상자의 배를 판매했지만 농가들의 어려움이 여전해 2차 판촉을 벌이게 됐다”며 “품질이 좋은 나주 배를 엄선해서 판매하는 만큼 소비자들께서는 믿고 드셔도 될 것”이라고 관심과 구매를 호소했다.
한편 나주시는 나주 배 소비촉진을 위해 한국지역진흥재단주최로 서울 중앙정부청사에서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나주배 판촉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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