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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보호관찰소, 미혼모 관찰대상자들 원호물품 전달
  • 기사등록 2015-05-21 16: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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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법무부 광주보호관찰소(소장 고영종)는 2015년 5월 21일(목) 열악한 환경에서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2명의 미혼모 보호관찰대상자에게 원호물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법사랑 광주지역 여성특별위원협의회(위원장 김민주)의 지원으로 2014년 8월 21일부터 시작, 매월 30만원을 지원하여 현재 9회째를 맞고 있으며, 여성위원 특유의 감성적 활동과 강점을 십분 발휘하여 취약한 환경에 놓여있는 미혼모 보호관찰대상자의 자녀양육 능력을 보완하고 건전한 성장과 사회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여성위원들은 미혼모 보호관찰대상자로부터 유아용 기저귀, 분유 등 기본적인 생필품이 부족하다는 것을 듣고, 직접 마트에 가서 영양가, 성분, 쓰임새 등을 하나하나 꼼꼼히 따져 구입한 후 대상자 가정을 방문하여 원호물품을 전달하며 자신들의 젊었을 때의 양육경험 등을 나누면서 감정적 소통활동을 하였다.

 


지원을 받은 미혼모 보호관찰소대상자는 “아이를 돌보는 것이 힘들어 포기할까 생각했는데 선생님들이 직접 찾아와 조언과 격려를 해주어 자신감이 생겼어요. 앞으로 희망을 가지고 힘차게 살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법무부 광주보호관찰소 고영종 소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이 놓인 대상자가 자신의 삶을 포기하지 않고 건전한 사회일원이 될 수 있도록 지역내 자원을 활용하여 적극적인 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광주보호관찰소는 보호관찰청소년 약 670여명을 멘토링, 문화체험 등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내에서 건전한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도・감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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