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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요양복지, 일자리 창출 효자 ‘톡톡’ - ‘사랑방 잡’ 최근 10년간 의료 관련 구인 추이 분석 결과 - 간호사,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크게 증가 - 노인 인구 증가 맞물려 요양병원/시설 늘어 관련 구인 영향
  • 기사등록 2015-05-15 21: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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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광주지역 실버요양복지 관련 구인수요가 최근 10년 사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지역 일자리 창출 효자 업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 증가와 맞물려 요양병원/시설, 한방병원 등이 급증하면서 간호사,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관련 직종의 구인이 늘어난 것이다.

 

 

광주지역 취업전문 사이트 사랑방잡(jobsrb.co.kr)이 2006년부터 2015년까지 광주지역 의료 관련 구인 추이를 분석한 결과 요양병원/시설 구인건수(월평균)는 올해 1400건으로 2006년~2009년(월평균 330건 이하)과 비교해 324%나 증가했다.

 

 

노인층이 많이 찾는 한방병원/한의원 구인건수(월평균)도 올해 600건으로 2006년~2009년(월평균 310건)과 비교해 94% 늘었다.

 

 

이와 관련 광주지역 요양병원은 이달 현재 41곳으로 2008년(16곳) 비교 156%, 한방병원은 76곳으로 2008년(10곳) 비교 660% 증가했다. 요양병원은 요양시설 및 광주 인근 지역까지 포함하면 5~6배 이상 늘었을 것으로 추산된다.

 

 

또 광주광역시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4월 현재 16만2000여 명으로 2006년(10만6000명)과 비교해 52.8% 증가했다. 노인 인구비율도 7%대에서 10년 만에 10.7%대로 증가해 실버요양복지 관련 구인에 영향을 크게 미쳤다.

 

 

사랑방잡 박영주 팀장은 “전국적으로 고령화 사회 진입 추세가 뚜렷한 가운데 광주지역 역시 현재와 같은 추세로 가면 고령사회(14%) 진입이 머지않았다”며 “요양 관련 의료직 구인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 팀장은 이어 “2010년 이후 광주지역 아파트 개발 붐으로 인해 신규택지지구 필수 인프라인 병·의원, 요양병원, 한의원, 한방병원 등이 늘어나면서 관련 분야 구인수요도 늘어난 것”이라며 “향후 도심 재개발·재건축이 이뤄지면 의료 관련 구인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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