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다도해 비경이 아름다워 고흥군의 최고 관광지로 손꼽히는 금산면(일명 거금도)에 관광객과 군민들의 각종 휴게 편의시설을 갖춘 거금 휴게소가 문을 열었다.
거금대교 개소식(이하사진/고흥군 제공) 고흥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해상복층교량(1층 자전거와 보행자 도로, 2층 차도)인 거금대교 광장에 거금휴게소를 마련하고 29일 거금대교 광장에서 기관단체장, 주민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금 휴게소’ 개소식을 가졌다.
거금대교 이날 개장하 거금휴게소는 금산면 신촌리 일대 4,377㎡의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892㎡ 규모로 총 사업비 21억 2천만 원을 투자해 2013년 7월 착공, 2014년 3월에 준공되었고, 내부에 한우직판장, 농수특산물 판매장, 전복판매점, 낚시점, 편의점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군 관계자는 “거금 휴게소는 증가하는 관광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청정해역이 보유한 맛과 멋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농어민 소득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곳 거금휴게소는 소록대교, 거금대교, 금산면 해안일주도로와 연결되는 관광코스로써 고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함은 물론, 주변 관광지를 연계하는 핵심 기능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명 거금도로 잘 알려진 금산면은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거금대교 광장에 "꿈을 품은 거인" 상징조형물(높이 20m)과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힐링 공간인 거금 생태숲, 거금도 둘레길(42.2㎞), 적대봉(592m), 고흥의 10경 중 7경인 금산 해안경관 등과 함께 프로레슬러 김일 선수의 고향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