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한국기독교장로회 무안시찰목회(회장 김양수)는 바자회 등 여러 활동으로 모아진 수익금으로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450만원 상당의 의료비를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무안군 무안읍 정모(31세)씨의 자녀는 정상적인 유아에 비해 현저히 작게 출생하여 늘 병원 치료를 받아 왔는데, 지난 4월초 갑작스러운 호흡곤란으로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자녀의 아버지 또한 말기 암환자로 투병 중인 사실을 접하고 의료비를 지원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을 접한 무안군(군수 김철주)에서도 곧바로 긴급의료비를 지원하고 통합사례 관리대상자로 지정해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군 관계자는“이웃사랑 실천에 솔선해 주시는 김양수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어렵고 어두운 가정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회는 2012년에도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투병 중인 환자 4명에게 의료비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