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군(군수 정종해)에서는 지난달 30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녹차산업 관련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성녹차의 유럽수출을 위한 국제유기인증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녹차 국제유기인증 신청자 등을 대상으로 인증업체 관계자의 인증개요, 인증절차, 인증서 발급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질의응답 등을 통해 국제유기인증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교육을 주관한 정종해 보성군수는 “녹차 국제유기인증은 보성녹차의 유럽수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건으로서 이번 교육을 통해 내년에는 반드시 국제유기인증을 받은 보성녹차가 유럽시장에 수출될 수 있도록 관련사항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또한, 교육에 참석한 청룡다원 최창돈대표는 “요즘 녹차소비의 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국제유기인증으로 보성녹차를 유럽에 수출할 수 있어 너무나 좋다며, 국제유기인증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 을 다짐했다.
보성군은 지난 7월, 독일에서 개최된 2008. 한국기업초청 유럽수출박람회에 참가 해 독일 마운트 에베레스트와 프랑스 쌍떼날 등 유럽 5개회사와 보성녹차 유럽판매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으며, 이번에 실시한 국제유기인증 교육은 유럽회사와 체결한 양해각서의 성실한 이행과 보성녹차의 유럽수출 기반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