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다페를 주최하는 사단법인 한국현대무용협회는 “2008년 모다페 국내초청작 안무자로 모다페와 첫 인연을 맺은 이용우는 국내에서 권위있는 동아무용콩쿠르 현대무용 금상 수상 등 국내 무용계를 대표하는 스타 무용수로 명성을 떨쳐왔다.”며 “최근 불고 있는 현대무용수 팬덤의 시초로 현대무용계의 원조 아이돌이라할 수 있는 그가 최근 방송프로그램에서 직접 진두지휘하여 안무를 하는 등 현대무용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위촉 배경을 밝혔다.
올해로 34회를 맞는 ‘국제현대무용제 모다페는 국제적인 현대무용 페스티벌로 국내에서는 가장 오래되고 전통있는 현대무용제이다. 특히 매년 세계 정상급 무용단과 안무가를 초청하여 수준 높은 공연을 국내외에 소개함으로써 현대무용의 지평을 확장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금년에는 ‘춤, 삶을 수놓다’를 슬로건으로 7개국 23개 예술단체와 13일간 세계적인 현대무용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전세계가 주목하는 이탈리아의 스펠바운드 컨템포러리 발레단과 초연 후 10년 넘게 세계투어를 하고 있는 프랑스 꽁빠니 111의 세계적인 작품을 준비했다. 또한 <댄싱9> 시즌2 우승자 김설진, 다양한 무용 축제에서 안무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춤꾼 조양희, 이재영, 김환희, 김광민 등이 꽉찬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그 외, 세계적인 안무가 피나 바우쉬와 쌍벽을 이루는 세계무용계의 현존하는 무용계의 전설, 안무가 수잔 링케의 무용 워크숍, 신인등용문 스파크플레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축제는 오는 5월 19일부터 31일까지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과 대학로마로니에공원에서 성대히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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