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과학교원들이 금강 일대의 생태 탐사와 서해의 갯벌 및 조류 탐조 등을 하며 해양생물의 다양성과 식생 변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자율적인 연수 분위기를 조성해 관찰과 체험학습 분야의 지도능력을 신장해 교수.학습 방법이 개선 될 것으로 보인다.
연수단은 첫날, 서천 갯벌과 금강 하구에서 해양 갯벌을 탐사하며 해양생태계를 관찰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금강 내륙지역의 신성리 갈대밭과 봉선저수지 등을 방문해 자연과 문화를 탐방했고 한산모시 생산과정을 둘러보며 생물자원의 활용에 대해 토의했으며, 도요물떼새를 탐조하는 등 금강 수변의 식생 변화를 관찰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홍태 강사는 “생태계와 지속가능 발전을 이해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탐사활동을 통해 선생님들은 수업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생생한 현장 교육 자료를 얻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연수에 참여한 나주중학교 강경미 교사는 “정보교환과 현장체험, 관찰, 토론 등 다양한 연수 방법을 활용한 의미 있는 연수였다”며 “이번 연수에서 체험하고 배운 것들을 수업에서 잘 활용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