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보성소방서(서장 신봉수)에서는 화재로부터 문화재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문화재 화재발생시 현장 대응능력 배양을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지난 16일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8명(소방공무원 6, 자위소방대 2)의 인원과 2대의 소방차량이 동원된 가운데 벌교농민상담소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주변 건물로 연소가 확대되는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하였다.
홍교119안전센터(센터장 박은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소방차량 출동로 확보 및 문화재 화재 발생에 대한 적응능력 강화, 관계자의 초기 화재진압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벌교농민상담소는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근대 건축물이다. 일제강점기에 벌교금융조합 건물로 사용하다가 지금은 농민상담소로 사용하고 있고 당시의 금융시설을 살펴볼 수 있으며 건축적 가치가 있는 건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