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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축제장.행사장, 안전사고 예방대책 최선
  • 기사등록 2015-04-18 21: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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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세월호의 아픔도 벌써 1주기를 맞아 또다시 가슴 먹먹함으로 다가온다. 우리사회의 크고 작은사고가 매번 반복적으로 일어남에도 우리의 짧은 기억력과 편의주의, 매너리즘에 벗어나지 못해 해마다 같은 유형의 사고가 반복됨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

지금도 어김없이 봄날의 따뜻한 햇살속에 청산도 슬로우걷기축제, 신안 튤립축제, 함평 나비대축제, 보성 녹차대축제 등 각종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기관에서의 크고 작은 행사가 예정돼 있다.

이 모든 행사가 성공하려면 가장 먼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말아야 하기에 봄철 축제장 및 행사장에 일어 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대책에 대해 알리고자 한다.

공연.행사장에는 안전사고의 위험 요인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평소엔 별 문제가 없는 시설물도 사람이 많고 분위기가 고조된 행사장에서는 시한폭탄이 될 수 있기 때문. 따라서 공연·행사장에서는 주변 시설물들의 위험 요인을 살펴보고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국민안전처에서는 “공연이나 행사에 집중하다 보면 안전을 등한시하기 쉬운데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 것이 먼저”라며 “조명이나 전광판 등 떨어질 만한 물건은 없는지, 가스통 같은 폭발물은 없는지 주변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 압사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입·퇴장시에는 뛰지 말고 줄을 서서 이동한다. 환풍구·난간 등 위험한 곳에 올라서도 안 되며, 화재의 위험이 있는 흡연이나 폭죽·폭음탄 사용도 금물이다. 실내행사장에서 갑자기 정전이 되면 당황하지 말고 안내가 있을 때까지 자리에서 기다린다. 인파에 밀려 넘어졌을 경우에는 치명적인 손상이 생기지 않도록 머리와 가슴 부위를 보호하며 재빨리 일어난다.

행사장 내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불이야” 하고 큰소리로 외치고 화재경보 비상벨을 눌러 알린다. 대피할 때에는 앞사람을 밀치거나 당기지 말고 안내에 따라 낮은 자세로 질서 있게 이동한다.

 

행사장에 들어갈 때 비상대피로나 출구 위치 등을 미리 익혀두면 도움이 된다. 안전은 개개인의 작은 실천을 중요하다. 2015년은 우리사회가 안전에 대한 의식이 꽃피는 한해가 되도록 행사를 주관하는 주체나 및 참여객 모두가 열린 생각으로 안전한 사회 조성에 적극 동참하기를 바란다.
보성소방서 보성119안전센터 김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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