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경찰서(서장 김광남)는 13일 경찰서회의실에서 학교폭력 등 각종 청소년 범죄 선도심사 위원회를 개최하고 신임 위원에 대한 위촉식도 가졌다.
청소년 범죄 선도 심사위원회(이하사진/고흥경찰서 제공) 이 자리에서는 외부전문위원으로 고흥교육지원청 황옥운 장학사 등 4명과 녹동고등학교 송우근 교감, 고흥군 평생학습사업소 이명숙 담당, 수 한의원 강동윤 원장 등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 선도심사위원회에서는 학교폭력집단 가해학생 6명에 대해 형사입건 한 후 타 기관에 연계해 선도교육을 실시하는 등 해당 학교 학교전담경찰관과 같이 주기적으로 가해·피해학생에 대한 상담 역할을 함으로써 학교생활에 적응토록 하는데 중점 역할을 한다.
소년범 선도심사위원은 경찰서장을 위원장으로 내부위원2명(생활안전과장, 수사과장), 외부 전문위원 6명 등 총 9명으로 구성해 학교폭력 가해학생에 대한 처벌과 선도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던 선도심사위원회 역할에서 한발 더 나아가 피해학생에 대한 지원, 가출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선도, 소년소녀 가장 지원방안 논의를 확대하는 등 지역사회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모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