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에 따르면“지난해 양파를 지역농협과 계약 재배한 농민들은 생산비에 훨씬 못 미치는 당초 계약 단가보다도 못한 kg당 350원에 판매하였고, 농협이 판매 후 이익금 환원을 통해 생산비를 충당할 것이라는 실낱같은 희망으로 일 년을 버티고 있다.”면서
“그러나 그 희망은 물거품이 된 지 오래고, 며칠 후면 출하를 시작할 햇양파 값마저 생산비 보전을 장담할 수 없는 불투명한 현실 앞에서 낙담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농민단체들은‘양파가격 정상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시장 격리하고 있는 물량을 전량 폐기할 것’을 비롯해‘농산물수급조절위원회에 생산 농민들의 확대 참여를 보장할 것’,‘농안법에 따라 관리하고 있는 품목의 최저가격을 현실화 하고 농안법의 취지에 맞도록 생산자 농민들의 생산비를 보장할 것’등을 성명서를 통해 정부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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